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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굴곡진' 청주공항 300만 시대
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  취재기자 : 신미이, 방송일 : 2019-12-24, 조회 : 86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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◀ANC▶
청주국제공항이 개항 22년 만에
여객 30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.

청주공항의 굴곡진 역사를 되돌아 보면
공항의 생존은 '노선 다변화'에 있다는
점이 다시 한번 명확해 집니다.

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.
◀END▶

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청주공항.
제주도와 중국, 베트남에서
연휴를 보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.

◀INT▶
김세훈/경기도 동탄시
"청주에 공항이 있는지 몰랐어요.
검색해서 일행들이랑 같이 오는 거라
가까운 곳으로 온 거 거든요."

◀INT▶
김남윤/대전시
"청주에서 국제선을 이용하고 싶었는데
편한 시간대가 없어서 많이 이용하지
못했던 것 같아요"

청주공항이 개항 22년 만에 처음으로
여객 300만 시대를 열었지만,
일본과 중국 노선 의존도가 심각한
국제선의 다변화는 여전히 숙젭니다.

CG1 <올해는 일본 경제보복 여파로,
지난 9월부터 국제선 여객이 반토막나
일본 정기노선 2개가 중단됐습니다.>

CG2 <2017년 사드 사태 때는
6개 중국 노선이 중단돼 국내 관광업계가
고전했습니다.>

정부가 청주공항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
인바운드 시범공항으로 지정해
적극 지원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.

◀INT▶
어명소 /항공정책관
"국제노선을 앞으로 적극 늘려나가고,
특히 인바운드를 유치하는
항공사에는 슬롯이나 운수권을 우선적으로
배분해서"

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터미널도 증축돼
연간 500만 명을 처리할 수 있는
공항 시설도 갖췄습니다.

◀INT▶
한범덕 /청주시장
"반드시 500만 돌파해서 중부권에 거점 항공사로 우뚝서고, 청주나 충북이 거기에 맞는 관광산업의 중심축이 되기를"

지역 거점 항공사로 출범한 에어로케이가
내년에 취항에 성공해
노선 다변화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지
지역 관광업계가 관심을 쏟는 이유입니다.
MBC NEWS 신미입니다.